대구MBC NEWS

중부권 소식--첫 승으로 구미는 열광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6-14 01:12:00 조회수 0

◀ANC▶
2천2년의 신화가 계속됐습니다.

믿기 힘든 역전의 드라마로
전국이 밤새 흥분의 도가니 였습니다.

구미에서도 수만 명의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고,
짜릿한 첫 승을 자축했습니다.
◀END▶












◀VCR▶
◀SYN▶
(골 넣은 뒤 함성, 대~~~한 민 국)

한국축구의 원정 첫 승이 결정되는 순간!

구미 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의
시민들은 너나 없이 서로를 부등켜안고
하나가 됐습니다.

해외에서 거둔 달콤한 첫 승!!

월드컵 16강 신화를 향해 한 발 내딛는 순간
구미의 여름 밤은 함성과 박수로
울려 퍼졌습니다.

전반, 토고가 선취점을 기록하자
한 때 구미시민운동장에는 정적이 감돌기도
했지만, 곧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이천수 선수의 동점골이 터지자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 보던
응원 인파는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이어서 안정환 선수가 역전골을 넣자
2만여 명의 인파는 한 편의 드라마로
하나가 됐습니다.

◀SYN▶
(인터뷰 딴 것. 이길 줄 알았다. ......)

마침내 후반 종료와 함께 승리가 확정되자
시민들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일궈낸
아드보카트와 태극전사를 위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2만여 명의 인파가 모인 구미 이외에도
김천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들이
시민운동장에 모여 첫 승을 자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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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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