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건설노조 전현직 간부 갈취 혐의로 수사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6-11 19:29:17 조회수 0

◀ANC▶
건설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노조의 전,현직 간부들이
공사현장을 돌며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 수사대상에 오른 사람은
대구경북 건설노조연맹 현 위원장인
40살 조 모씨 등 전.현직 노조간부 5명.

이들은 아파트 등 건설현장에서
시공사와 단체협약을 추진하면서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해
지난 2천 4년 4월부터 지금까지
30여군데 건설현장에서 2억 천 여 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돈을 주지 않는 곳은 건설현장의 약점을
노동청에 고발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SYN▶-하단
안재경 강력4팀장/대구 수성경찰서
(안 주면 사진찍어서 노동청에 고발하고,
안전시설 미비 등 규정에 위배된 것
이런 거 찍었다)

경찰은 전현직 노조 간부들이
공사현장에서 노조 전임비를 요구해 받은 것은 갈취행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전임비로 거둬들인 돈은 전액 노조활동비로
사용해 큰 문제가 없다"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전 노조 부위원장 49살 황 모씨에
대해 갈취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4명을 쫓고 있습니다.

MBC NEWS 도성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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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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