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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세무당국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비싼 기름값에다 원화강세의 영향이
돌고 돌아서 지방세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문제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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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거둬 들이는 지방세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국세인 법인세에 따라 붙는 주민세입니다.
"법인세할 주민세"는 기업이 이익을 낸만큼
증가하고 손해를 보면 아예 없습니다.
지난 해 구미시는 840억 원을 징수했지만,
올해는 170억 원이 줄어든 670억 원에
그쳤습니다.
삼성전자, 엘지전자, 엘지필립스 엘시디 같은
대기업의 이익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비싼 기름값에 원화 강세가 주된 원인입니다.
여기에다 지방세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담배소비세 역시 금연 분위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CG)"이래 저래 뺄 것을 빼면
지난 해 구미시가 징수한 지방세
천729억 원 가운데 올해 벌써 줄어든 것이
192억 원에 이릅니다."
◀INT▶전희영 구미시 세무과장
(당초 예산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런 추세로
가면 추가경정 예산을 세우는 것은 어렵다)
내년 전망은 더 어둡습니다.
고유가, 원화강세는 지난 해보다 올해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파장은 올해 기업 이익에 미치고,
그 만큼 내년에 세금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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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도시인 구미시가 좀처럼 타기 힘든
상을 오늘 탑니다.
환경의 날인 오늘 환경단체로부터
일을 잘했다며 서울에서 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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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에서 줍니다.
이유는 환경기초시설에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자연생태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공기와 물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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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와 보면 불법 주,정차가 다른
도시보다 심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시가 특별단속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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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 중점적으로
합니다.
구미 중심지인 원평동 중앙로를 중심으로
이중주차와, 인도와 횡단보도에 차를 대는
행위를 근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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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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