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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을 두고 거품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구미에서도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올 연말 쯤
미분양 아파트 때문에 큰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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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열기는 건축허가면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구미시가 내 놓은 자료를 보면
올들어 넉 달 동안 건축허가 면적은
59만3천제곱미터입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나간 건축허가 면적의
2배에 가깝습니다.
(CG)『 공동주택 허가는 아예 폭발적입니다.
지난 해에는 9건 허가에
5만8천제곱미터였습니다.
올해는 33건 허가에 21만2천 제곱미터입니다.
허가 면적과 건수가 3배에 이릅니다.』
◀INT▶이춘배 구미시 허가민원과장
(일년에 만 명 정도 인구 증가가 있고,
대도시를 휩쓴 아파트 열기가 중소도시로)
반면 상업용 허가는 지난 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아파트 건축허가 열기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아파트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기준으로 미분양 아파트는
900가구 쯤으로 지난 해 연말에 비해
2배로 늘었습니다.
아파트 매매값도 3월 말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영향을 받아 4월에는
0.5% 상승에 그쳤습니다.
아파트에 쏠렸던 열기가 점차 식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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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는
회의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합니다.
구미시는 회의 문화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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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라고 하면 시작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끝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진행 시간을 줄이기 위해 회의 내용을
사전에 알리는 예고제를 시행합니다.
여기에다 회의 자체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회의록을 만들어 전자게시판을
통해 공유하도록 합니다.
구미시는 이미 매일 하던 간부회의를
일주일에 2번으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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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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