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셨습니까?

그 후보를 직접 만나 보신 분보다는
방송같은 미디어를 통해 후보를 접한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특히 이번선거에서는 TV토론이 법정화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 토론을
시작으로 대구문화방송은 선거운동 기간내내
시도지사 선거는 물론 시장,군수,구청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20여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방송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매니페스토, 참공약실천하기 운동이 일었고
TV토론도 후보들마다 내걸고 있는
공약을 비롯해 인물과 자질 검증 등을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ＩＮＴ▶ 정걸진 교수/대구시 선거방송토론위원
(인신공격이라든지 종전에 TV에 나와서 했던 좋지 못한 모습은 처음부터 차단을 시켰죠. 그런 면에서 이번 법정방송은 상당히 발전을 한거죠)

특히 옥외 합동연설회가 폐지된 상태에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장이 없기 때문에
TV토론은 후보와 유권자를 이어주는
가장 확실한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대신 차분하게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간접적이지만 후보의 목소리와 성향까지
전달하면서 미디어 선거는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S/U)(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몇단계
끌어올린 TV토론,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져온
긴 일정이 끝나고 이제 내일로 다가온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