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월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건설회사 사장 납치사건을 저지른 일당 가운데
한 명이 일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시 수성구 상동 32살 이 모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4월 20일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한 아파트에서
건설회사 사장 54살 모 씨를
일당 5명과 함께 자동차로 납치하고
가족으로부터 현금 1억 2백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당 가운데 3명은 검거됐는데
이 번에 검거된 이 씨는 일당 가운데
중국동포 박 모 씨, 이 모 씨와 함께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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