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파업찬반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오후에 노사협상을 재개합니다.

대구시내버스 노조는
올들어 버스조합과의 10여 차례 교섭이
결렬됐고 내일 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까지
결렬되면 모레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며
새벽부터 파업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버스조합측은 운송 원가를 정하는
대구시 지침이 없이는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후
첫 파업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노사는 오늘 오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해
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