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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후보 TV토론에서
구미시장 후보들은,
LG LCD공장의 파주 이전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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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에서 열린 구미시장 후보
TV토론에서는
LG필립스 LCD 공장의 파주이전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INT▶ 신수식 구미시장 후보/무소속
(파워게임에서 밀렸습니다, 사실은. 파주에는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입니다. 파주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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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남유진 구미시장 후보/한나라당
(군사보호구역 다 풀어줬습니다. 13개 장관이 모여서 거기에 특혜를 주는, 그건 뭡니까? 이게 어디 구미시장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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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채동익 구미시장 후보/무소속
(청와대도 있었고 힘이 있었다고 늘 강조를 하셨는데, 그때 왜 시민에게 알리지도 않고 그대로 침묵을 지키고 계셨는지 그걸 답변해 주십시요.)
수도권 공장규제 완화조치에 대한
추궁성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INT▶ 최근성 구미시장 후보/민주노동당
(한나라당 전체 당론은 찬성을 하죠. 그런데 남후보께서는 반대를 합니다. 그러면 남후보는 한나라당을 탈당을 해서 구미시장에 도전을 하셔야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국내 최대 수출생산기지인 구미시장 후보답게
공약도 공단을 중심으로 구미의 재도약을
약속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INT▶ 채동익 구미시장 후보/무소속
(4공단 주변 백만평에 새로운 공단 조성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면서)
◀INT▶ 남유진 구미시장 후보/한나라당
(김천 KTX역과 구미역, 인동을 거쳐서 4공단까지 가는 경전철을 건설해 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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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신수식 구미시장 후보/무소속
(공단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서울사무소를 설치해서 공단의 애로를 모두 해결해야 됩니다. 그래야 공단에 기업이 많이 들어옵니다.)
◀INT▶ 최근성 구미시장 후보/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과 저, 최근성이 앞장서서 공공기관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들은 당별, 인물별로 색다른 공약을
통해 차별화를 노렸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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