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는 어제 각급 학교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합을
과시하는 체육대회를 열었는데.
하필이면 '스승의 날' 다음 날로
체육대회를 잡아,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나흘 동안 아이를 맡겨
둘 곳이 마땅치 않은 학부모들의
원망스러운 입방아가 이어졌다는데요.
이상현 구미시 교육청 교육장,
"원래는 이렇게 날을 잡을
생각이 없었는데 난치병 돕기 행사랑,
장학지도 날짜를 피하다 보니 마-
이렇게 됐습니다."하면서도
선생님들이 편한 날을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였어요.
네 -
선생님들만 편한 날을 잡으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쩝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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