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선생님 편한 날만 잡으면 학생들은...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5-17 16:21:42 조회수 0

구미에서는 어제 각급 학교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합을
과시하는 체육대회를 열었는데.

하필이면 '스승의 날' 다음 날로
체육대회를 잡아,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나흘 동안 아이를 맡겨
둘 곳이 마땅치 않은 학부모들의
원망스러운 입방아가 이어졌다는데요.

이상현 구미시 교육청 교육장,

"원래는 이렇게 날을 잡을
생각이 없었는데 난치병 돕기 행사랑,
장학지도 날짜를 피하다 보니 마-
이렇게 됐습니다."하면서도
선생님들이 편한 날을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였어요.

네 -
선생님들만 편한 날을 잡으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쩝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