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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달러를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곳이 구미입니다.
산업기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만,
구미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율하락과 고유가 때문에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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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세관이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구미의 수출은 23억2천600만
달러였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24억2천300만 달러와
비교하면 4%가 줄었습니다.
늘어도 모자라는 판에 수출이 감소한 것은
휴대폰 수출 부진이 결정타였습니다.
휴대폰 수출은 전체 수출 물량의 절반 쯤을
차지하는데 무려 24%가 감소했습니다.
환율 하락이 결정타였습니다.
수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 2천1년 12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 달 우리나라 전체로는 수출이 12.7%가
늘었는데 구미에서 유독 수출이 줄어든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생산대비 수출비중이 구미는 65%,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기 때문에
그 만큼 환율 변동에 민감합니다.
◀INT▶김종배 부장/구미상공회의소
(이렇게 가다간 올해 수출 목표를 채우기가
힘들 지도 모른다)
품목별로 보면 전자제품이 마이너스 10%,
기계류가 마이너스 50%를 기록하는 등
화학과 광학제품을 빼면 모두 뒷걸음질 입니다.
구미의 올해 수출목표는 340억 달러,
이대로 가다간 달성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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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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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쉰 명의 학생에게
28만 원씩 지급했습니다.
지난 2천4년부터 합하며 330명에 이르는데
편부나 편모 슬하에 있는 자녀 가운데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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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실련이 구미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40가지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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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교육, 경제와 노동, 행정,환경,
사회복지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미경실련은 일부 제안을 제외하고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용여부는 후보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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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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