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수출 지역인 구미에서
수출이 4년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구미세관은 지난 달 구미 지역 수출은
23억2천6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천1년 12월 수출이 마이너스
2.2%를 기록한 이후 4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수출 주력품 가운데 휴대폰 수출이
마이너스 24%를 기록하는 등 전자제품 수출이 10%나 줄었습니다.
기계류도 수출이 마이너스 50%를 기록하는 등
화학과 광학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품목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구미에서만 수출이 7억6천만 달러 씩 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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