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미시가 농산물 소비 확대와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한다며 만들어 놓은
농산물도매시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만들때는 꼭 필요하다며,
파급효과가 대단하다며
거금 300억 원이 넘는 돈을 썼지만,
실제 효과는 한 마디로 "글쎄요"입니다.
◀END▶
◀VCR▶
구미시는 고아읍 문성리 2만5천평의 터에
빚까지 얻어가며 327억 원을 쏟아부어
농산물도매시장을 지난 2천1년에 열었습니다.
문을 열 때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경북 서남부권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 부상' 등 화려한 수식어를 썼지만, 요즘 실제로 가보면
딴 판입니다.
거래 실적을 보면 2천4년에 3만톤을 유통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실제로는 87%,
지난 해에도 비슷한 목표를 세웠지만
결과는 목표량의 88%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아예 목표조차
확 낮춰 잡았습니다.
물량으로는 2천톤을 줄었고, 금액으로는
20억 원을 줄였습니다.
목표라도 줄여서 실적에 못미쳤다는 욕이나
먹지 말자는 식입니다.
구미시는 시장 부진을 최근 들어선
대형 할인점과 영세한 중도매인 탓으로
돌립니다.
◀INT▶최동길 소장/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대량 소비처를 개발해서 활성화 시키겠다)
결국 327억 원의 예산만 낭비한 셈입니다.
◀END▶
◀ANC▶
무소속 연대 바람이 구미에까지
불어닥쳤습니다.
무소속 시장과 시의원 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만들고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END▶
◀VCR▶
무소속으로 구미시장 선거에 나올 예정인
채동익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어제 열린
무소속 연대 결의대회는 한 마디로
한나라당 성토 대회장이었습니다.
구미에서는 서른명에 가까운 무소속 후보들이
뜻을 같이 했는데, 지역을 위해 한나라당이
그 동안 뭘 했나며, 다가오는 5.31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ND▶
◀ANC▶
경북 서부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은 줄고 대출은 늘었습니다.
기업대출이 크게 증가추세입니다.
◀VCR▶
한국은행구미지점이 3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한 내용입니다.
수신잔액은 9조5천435억 원으로
221억 원 줄었고, 여신잔액은
7조 8천842억 원으로 864억 늘었습니다.
법인세 납부 등으로 예금은 줄고,
기업 대출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