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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있는 숲에서
편안함을 느껴본 경험,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이런 숲의 장점을 정신질환 치료법에 활용한
프로그램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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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눈을 감고 바람소리를 들어봅니다.
숲의 향기를 몸으로 느끼며 숨을 들이마시면
마음에 편안함이 찾아옵니다.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환자들,
시각과 청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숲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표출합니다.
◀SYN▶
"옆사람 손 한번 잡아주시고,
잘 오셨습니다(강사) 잘 오셨습니다(환자들)"
숲에서 클라리넷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악기도 연주하고 야생화를 가꾸는 사이
치료 효과가 나타납니다.
◀INT▶윤재섭 소장/치료레크리에이션 협회
(서로가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유머러스하게
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느끼는 것도
기대 이상입니다.
◀SYN▶정신질환자-하단
(산을 보면 푸르름 느끼면서 미음이 많이
편안해지고 안정되는 느낌 가졌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습니다.)
◀SYN▶환자보호자-하단
(밖에 나오면 자연하고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고 하니까 굉장히 마음이 편안한가 봐요.
여러사람 모여서 웃고 노래하고, 이 자체가
참 좋은 것 같아요.)
(S/U)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십분 활용한
마음의 숲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 친밀감을 심어줌으로써
정신질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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