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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음주운전입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2만6천여 건, 9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그 부끄러운 1등이 바로 우리 지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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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산동의 한 대로입니다.
오후 2시 쯤 경찰이 큰 길을 막고
대낮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제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구미에서 난 교통사고는 2천500여 건, 이 가운데 20%가 넘는 523건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낸 사곱니다.
전국 평균치보다 무려 8% 포인트나 높아
전국 1등입니다.
사망자 23명을 포함해서 천명에 가까운 사람이 음주운전 때문에 몸을 다쳤습니다.
단속으로 한해 5천800건을 적발했는데도
음주 운전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INT▶배기선 구미경찰서 경비교통과장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음주단속 체제를
갖추고 다양한 방법으로 음주운전을 줄이겠다)
공단 도시인데다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층의 출퇴근 인구가 많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입니다.
어린이 교통사고도 많습니다.
◀INT▶김종숙/구미 녹색어머니회 회장
(스쿨존에서는 30킬로미터 이내로 달리고
녹색어머니들의 지시에 잘 따라 주시길)
언제 쯤 구미시가
음주운전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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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택시요금을 조정했습니다.
경상북도가 내 놓은 13% 인상안을 그대로
수용했는데, 올린 택시 요금은 15일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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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이 천500원에서 천800원으로 올랐고,
심야에는 20% 할증요금이 붙습니다.
승객이 택시를 불렀을 때는 호출 사용료로
천 원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천2년 5월 이후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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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출장상담소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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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구미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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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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