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경찰서는
50대 여인을 성폭행한 뒤 돈을 뜯은 혐의로
대구지역 모 방송사 前국장
53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해 초
51살 조모 여인이 고소 사건을 상담해오자
'방송사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니
경찰에게 잘 얘기해 주겠다'며 조 씨로부터
30만원을 받아 챙긴뒤 계속 만나면서
조 씨를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2천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또 조 씨가 만나주지 않자 나체 사진을
조 씨 남편에게 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