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보육시설 구조적인 문제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5-04 15:34:24 조회수 1

◀ANC▶
이 문제 뿐만 아니라 부실 급식과 폭행 등
보육시설 문제는 그동안 끊임없이
터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전국 최하위 수준의 국·공립 비율과
열악한 재정지원 등 대구지역 보육시설이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는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잊혀질만 하면 터져나오는
보육시설의 아동 학대사건과 부실 급식 파동.

이때문에 정부는 지난해부터
믿을 수 있는 교사와 시설, 급식을 갖춘 곳에
인증을 해 주는 '평가인증제'를 하고 있습니다.

C.G ---
하지만 대구에서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1,237곳 가운데 불과 9곳.

전국 627개의 1.4%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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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부모들이 믿고 맡길 보육시설이
부족합니다.

보육부담을 덜 수 있는 국·공립기관의 비율도 전국 꼴찌수준입니다.

C.G ---
대구에는 법인과 민간시설, 가정시설 등
모두 천 237개의 보육시설이 있는데
이 가운데 국·공립은 겨우 23개로
1.8%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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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학부모
"공립 어린이집은 정원이 초과되고 대기자도
많아 들어가기 힘들다."

행정기관의 재정지원이라도 넉넉하면
그나마 교육환경이 나아지겠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C.G ---
지난해 보육 관련 '특수시책 사업비 규모'는
서울, 인천은 물론 부산의 절반도 안되는
16억원으로 이 역시 전국 꼴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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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재정 여건에 유치원과도 '출혈경쟁'을 하다 보니 편법을 동원해 수입원을 만들고,
급식비를 전용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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