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아치형 보도가 설치돼 민원이 잇따랐던
아양교에 오는 7월까지
보행자 전용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동구청은 이 달 안에
대구시설관리공단과 아양교 차로 조정에 대해 협의한 뒤 다음 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7월 중순 쯤 아치형 보도 옆에
폭 1.5미터 정도의 보행자 전용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맞춰
만들어진 동구 아양교의 아치형 보도는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 신고가 잇따랐고
장애인과 노인의 이동권을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도 있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