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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문의원 공천비리 수사 어디로?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5-03 11:51:16 조회수 0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의 공천비리 의혹
투서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투서에서 금품을 제공한 당사자로 지목된
대구시의원 출마예정자
43살 신 모 씨를 기소하면서
구속된 곽 의원의 보좌관 44살 권 모 씨에게
추석 인사용으로 3천만 원,
미국 여행 경비로 300만 원을 준 혐의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보좌관 권 씨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돈을 받은 혐의가 입증됐다고 밝혔는데,
권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수사가 벽에 부딪히면서
곽의원 소환 조사는 검토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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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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