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의
공천비리 의혹 투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어젯밤 곽 의원의 보좌관 권 모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달 한나라당 중앙당
홈페이지에 올랐던 투서에서
이미 구속된 대구시의원 출마 예정자
신 모 씨로부터 지난 해 추석 때
3천 300만 원을 받는 등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당사자로 지목됐습니다.
검찰은 권 씨를 상대로
신 씨로부터 돈을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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