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선거철의 시정질문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4-26 18:00:00 조회수 0

◀ANC▶
어제 대구시의회 시정질문이 열렸는데,
지방선거를 앞둔 탓인지
의원들은 예비후보의 입장에서 질의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고,
집행부측의 답변은 선거를 의식해
상당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선거철이라 그런지 한 의원은 지역구가 있는
지역으로 시청을 이전할 용의가 없는지
물었습니다.

◀SYN▶ 구본항 대구시의원
(북구 산격동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대구 최대의 관공서 타운이라 할 수 있는 경북도청 자리로 대구시청사를 옮길 의향은 없으신지)

◀SYN▶ 조해녕 대구시장
(5.31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각 지역마다 정치적인 쟁점화가 될 우려가 있어서)

또 다른 현안인 야구전용구장 건립과
유치문제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SYN▶ 강성호 대구시의원
(도시공간 구조 차원에서 적정 부지선정을 통한 공공성의 확보와 민간부문의 사업시행을 담보할 수 있는 시장성 확보가 주요관건입니다.)

자기부상열차 유치도 거론됐지만
집행부측은 차기 시장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정부부서간, 지방자치단체간 업무가 서로 달라추진하는 사업이 중복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SYN▶ 이동희 대구시의원
(문제는 같은 시설이 있을때 과연 대구과학관에 가서 관람하겠느냐, 대구교육과학관에 가서 관람을 하겠느냐)

◀SYN▶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혹시 중복되면 2012년 대구과학관이 개원하기 전에 시와 협조해서 중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5.31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그런지
의원들의 출석률은 낮았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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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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