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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정청 교도소 순회음악회 열어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4-26 16:34:10 조회수 0

◀ANC▶
교도소에 갖힌 사람들보다
예술공연을 접하기가 더 어려운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담장 안에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정기적으로 울려 퍼지게 됐습니다.
◀END▶












◀VCR▶
모짜르트 선율이 흘러 나오는 이 곳은
콘서트 홀이 아닙니다.

음악에 취해 있는 사람들도 예술애호가가
아닙니다.

경북도립 교향악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는
곳은 김천교도소 강당,
청중은 사회에서 한 실수의 죄값을 치르고 있는
재소자들입니다.

대구지방교정청은 어제 김천교도소를 시작으로
수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INT▶이태희 대구지방교정청장
(문화예술의 불모지인 이곳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교화의 목적도 있다)

다음 공연은 바로 내일 안동교도소에서
있고, 올 봄에만 모두 8개 교정시설에서
이 같은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공연은 지역의 합창단과 국악단, 교향악단이
선듯 맡아줬습니다.

대구지방교정청은 올해 이렇게 시범 운영한 뒤에 성과를 판단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다음
내년부터는 확대할 예정입니다.

◀ANC▶
한나라당 김천지역 공천을 두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공천탈락자들이 이번 공천을
"밀실 야합 공천"이라고 규정하고
후보 단일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VCR▶
김천 역 앞에서 열린 공천 규탄 결의대회에는
한나라당 시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9명 가운데 7명이 함께 했습니다.

도의원과 시의원 탈락자들과 한나라당 당원들,
시민들이 함께 했는데요,

핵심은 공천 심사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이들은 공천의 책임이 있는 국회의원은
한나라당을 떠나라고 요구하면서
앞으로 탈락한 후보가 뭉쳐 김천시장 후보를
단일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NC▶
이번으로 두 번 째 맞는 구미CEO 포럼
조찬 세미나가 대구은행과 구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VCR▶
이화언 대구은행장과
박병웅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 지역 CEO 등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어제 세미너에서는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을 초빙해
리더의 열정이 사회 변화와 기업 발전을
앞당긴다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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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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