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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소급적용은 곤란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4-25 15:01:40 조회수 0

◀ANC▶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폭을 두고
말이 참 많았는데, 이번에는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유급제를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명예직으로 뽑힌 사람들에게
소급분까지 계산해 줄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중부권 소식,
의정비 인상 논란으로 시작합니다.
◀END▶









◀VCR▶
국회는 지방자치법을 바꾸면서
지방의원 유급제 적용 시기를
올해 1월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자치단체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의정비 인상분을 더 줘야 합니다.

구미시의 경우 시의원이 24명이고,
의정비는 2천120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계산을 해 보면 한사람에 440만 원,
구미시 의회 전체로는 1억560만 원을
소급분으로 줘야 할 형편입니다.

문제는 지금의 지방의원들이 무보소 명예직으로
선출됐다는 점입니다.

다가오는 5.31 지방선거를 통해서
새로 선출되는 지방의원들이야 유급제로
계산된 의정비를 받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기존의 지방의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미경실련은 소급분을 공익적으로
쓰도록 기부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 4대 시의회가 '아름다운 결의'로
'유종의 미를 거두라'는 조언인 것입니다.

◀ANC▶
구미 시민들의 축제인 주부 배구대회가
어제 공단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구미에 많은 공장을 가지고 있는
LG그룹이 지역사회를 위해 마련한 대회인데
벌써 14번 째를 맞았습니다.

◀VCR▶
구미의 27개 읍·면·동 주민이
한 팀 씩을 만들어 출전을 했습니다.

27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가졌는데, 굳이 승패를 따지기 보다는
한 해에 한 번씩 모여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마당을 만들자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ANC▶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김관용 후보가
자기가 시정을 맡았던 구미시를 찾아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VCR▶
어제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김관용 후보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먹고 살고,
또, 자식 공부시키는데 걱정없는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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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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