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탈퇴를 선언한
대구 북구지부가 오늘 노조 설립총회에서
집행부를 구성하고 규약을 통과시켜
합법노조인 대구시 북구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설립신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공노 대구,경북본부측은
규약상 탈퇴조건을 채우지 못했다면서
북구지부장을 비롯한 3명을 제명하고
북구지부는 여전히 전공노에 속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무원 노조는 법외단체인
전국 공무원 노조와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공무원 노조법에 따른
합법노조 세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