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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장애인 숨진지 10일만에 발견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4-24 09:55:48 조회수 0

2급 장애인이 숨진지 열흘만에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 쯤 대구시 북구 구암동
모 빌라 1층에 세든 42살 손 모 씨가
집 안에 숨져있는 것을 집주인 43살
박 모 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4년 전부터 다리가 굳어지는 증세로
2급 장애진단을 받고 2년 전 이혼한 뒤
직업 없이 혼자 집에서 지내온 손 씨는
지난 14-15일 쯤
영양실조로 숨졌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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