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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전투경찰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4-23 10:52:45 조회수 0

어젯밤 10시 50분 쯤
대구시 수성구 파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전투경찰 대원 20살 박 모씨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씨는 지난 14일 대구의 한 전경대에 배치된
신참 대원으로 어제 오후 목욕외출을 갔다오다
대열을 이탈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족들은
박 이경이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11층 복도에
손바닥과 발자국 등의 저항한 흔적 등이
보이고, 박 이경이 숨진 뒤
전경대 측이 곧바로 집으로 알리지 않는 등
의혹이 많은데도 경찰이 서둘러 자살 사건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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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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