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섬 원사부문 자회사인
주식회사 HK 노사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큰 마찰없이 각각의 결의대회를 마쳤습니다.
주식회사 HK 사용자측 800여 명은
오늘 오후 회사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한 뒤, 지난 달 11일부터
노조원들이 점거한 공장으로 진입해
가동 준비를 했습니다.
회사에는 노조원 300여 명이 있었지만
정리해고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마친 뒤
큰 충돌없이 회사측 사원들과 관리직의
공장 출입을 허용했습니다.
구미의 주식회사 HK는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사원의 40% 쯤을
정리해고 하겠다고 사측이 밝히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면서 극심한 노사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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