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도박장 손님에게 마약 먹여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4-18 06:18:11 조회수 0

신흥 카지노 도박장으로 손님을 유인해서
몰래 마약을 먹이고 도박을 하게 한 일당과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도박장을 개설한 33살 최 모 씨 등 8명과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48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최 씨와 김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 8명은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에
이른바 '바카라' 도박장을 개설해 놓고
모집책과 환전상, 딜러 등으로 일을 나눠
손님들을 유인한 뒤 필로폰을 탄 음료를 먹여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고,
김 씨 등 5명은 이 곳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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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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