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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특혜의혹 예산편성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4-18 18:00:49 조회수 0

대구 서구청이 진공 청소차 구입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구시 서구의회 장태수 의원은
"수의계약은 적절한 대용품이나 대체품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는데,
서구청이 다른 업체에서도 생산하고 있는
진공 청소차를 수의계약으로 사겠다는 것은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해 말 예산 심의과정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
관련 예산이 상정되는 등 예산 편성과정도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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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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