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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취재본붑니다.
농촌지역에 갑작스런 의료공백 사태가
빚어질 전망입니다.
농어촌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있는
공중보건의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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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모두 27명의 공중보건의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병의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
보건지소에서 노인들의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공중보건의 중 1/3에 가까운
8명이 오는 13일에 제대를 합니다.
당연히 빠져나가는 만큼의 공중보건의가
충원돼야 하지만, 다음 달 8일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가까운 공백이 생긴 것은 올해부터
새로운 병역법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근무를 훈련소를 나올 때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받고 난 뒤부터 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 전체로는 701명의 공중보건의
가운데 38%인 217명이 이번 주 목요일
제대를 합니다.
역시 한 달 가까운 공백이 생기는 셈입니다.
농어촌의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들을
어떻게 관리할까를 두고 농어촌 보건소마다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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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구미시장 후보를 가리기 위한
당내 경선 정책토론회가
어제 구미 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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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명의 경선 후보가 나서
저마다 자기가 구미시장으로서 최적임자임을
부각시키려 공을 들였습니다.
1번 후보로 나선 김진태 후보는
휴식과 문화공간 확보를,
2번 김석호 후보는 구미 경제 체질개선을,
3번 남유진 후보는 행정 쇄신을
4번 윤영길 후보는 살기 좋은 구미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설문조사를 하고
14일 오후 2시부터 3천여 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합니다.
여론조사 30%, 투표 70%를 반영해
한나라당 구미시장 후보를 결정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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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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