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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취재본붑니다.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 서부지역의
금융기관 대출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관련 대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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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구미지점이 지난 2월을 기준으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는데,
전체 대출 규모가 무려 738억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눈길을 끈 것이 대출동향 이었습니다.
기업 대출도 증가했지만
학자금 대출과 아파트 중도금 대출 증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전체 대출 가운데 적어도 절반은 아파트와
관련된 것으로 한국은행 구미지점은 봤는데요,
구미에서도 아파트 투기 열풍은 식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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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상복이 터졌습니다.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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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미시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챙깁니다.
행정자치부주관으로 실시된 2005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뽑힌 것인데요,
업무와 제도, 공무원 행태 같은
3대 혁신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한 일로 상을 받은 것인데
올해 한 일로 내년에도 상을 받을 것인지
한 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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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노사분규를 겪어 왔던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노사간 대 타협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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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새로운 노조가 탄생하자,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화 자체를
거부해 온 사용자측이 어제 대화를 하자고
정식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해고노동자로 구성된 노조를
인정할 수 없었다는게 기본 입장이었는데,
일단 쌓인 것이 많은 만큼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사측이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 송전탑에 올라 고공 농성을
한 달 째 해 온 노동자 3명도 내려 왔는데요,
해고 노동자가 주축이 된 노조를
회사가 인정하느냐, 해고된 노동자의
복직을 인정하느냐가 문제해결의 열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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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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