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식목일은 한식과 겹치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심는
나무보다는 태우는 나무가 많을 정도로
곳곳에 산불이 이어지곤 했는데,
올해 식목일은 전날 내린 비 때문에
산불이 한건도 없이 지나가자
시,군마다 관련 공무원들의 얼굴이
모처럼 활짝 폈지 뭡니까요.
손인수 구미시 산림과장은,
"식목일 전날에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했는데 비가 오길에
야~~ 하늘이 돕는다며 탄성을 질렸습니다.
산불도 없고 나무활착에 최적인
이런 멋진 식목일이 어디있습니까!"
하며 날씨에 대한 고마움에
침이 마를 지경이었어요.
하하하 -
산불없는 식목일!
정말 몇년만의 대 기록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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