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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공모 보험금사기사건 경찰수사 문제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4-05 18:34:40 조회수 0

보험금을 노린 아들의 어머니 청부살해
미수 사건이 당초 경찰 수사와는 달리
모자가 공모한 사기사건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의 허술한 수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들 김씨가 일곱달 동안 보험에
집중적으로 가입할 때 어머니인 유씨도
같은 종류의 보험에 가입한 점과
사고를 당한 새벽에 사고장소로 나갈 이유가
석연치 않았던 점 등
의심이 갈만한 여러가지 정황이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또 아들 김씨와 선배 장씨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범행을 자백하자마자
피해자인 어머니 유씨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고 구속영장부터 먼저 신청하는 등
수사 전 과정에서 허술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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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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