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에
서울지역 대형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신규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올 부동산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성구 수성 3가에 롯데건설이 아파트 802가구,
범어동에는 신일이 615가구, 코오롱 439가구, 쌍용 400가구 등 앞으로 두달 동안
범어네거리 일대에 2천 30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40~7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평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말 분양된
아파트보다 평당 40-50만원 높은 분양가를
잠정 책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신규 분양 물량만 4만가구, 입주물량이 만 8천 가구에 이르는 등 수요를 초과할 예정이어서, 분양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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