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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금품 절도 용의자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3-30 06:18:45 조회수 0

대구시내 사무실과 병,의원을
상습적으로 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43살 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엄 씨는 지난 27일 대구시 동구 동호동
34살 유 모 씨의 사무실 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과 일본 엔화 등
70여만 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중구와 수성구에 있는 병원이나 학원,
사무실을 주로 노려 120여 차례에 걸쳐
4천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엄 씨는 평소에는 속옷 판매업자 행세하다
주 5일 근무로 사무실이 비는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
집중적으로 금품을 털었는데,
폐쇄회로 TV가 있는 건물은
대상에서 빼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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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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