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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구지역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이
급격히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분양하는 업체들마다
실수요자를 잡기 위해 분양조건을
예전보다 크게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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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을 연 대구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S/U)
"이 아파트는 올들어 대구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서 유일하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윤주원 대표/(주)고려주택
"계약자께서 이득 보시는 부분을 이자로
환산하게 되면 700만원에서 천만원 정도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평균 천만 원이 넘는 발코니 확장비용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등 가구수가
106가구에 불과한 소단지 아파트의 약점을
다양한 분양 혜택으로 메꾸고 있습니다.
◀INT▶ 김수희/대구시 상인동
"계약금 10%만 있으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라서 계약조건이 굉장히 좋아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최근 계속된 부동산시장 침체로
신규 분양 때 재미를 못 본 건설업체들도
중도금 1년 무이자 등 분양조건 완화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INT▶ 주정수 과장/화성산업 주택영업팀
"무이자 융자나 이자 후불제 같은 분양대금
납부조건 완화와 제 2금융권 통한 금융지원 등 다양한 전략이 나올 것."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올 한해가 신규아파트를 분양받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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