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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건설업체 실적 부진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3-29 19:13:28 조회수 0

건설 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870여 개 전문건설업체의
공사 수주실적은 1조 4천 400억 원으로
한해 전인 2004년의 1조 4천 800억 원에 비해 3% 정도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대구에서 아파트와 공동주택을 비롯해 관급공사 등 전반적인 건설수주액이 늘었는데도
이처럼 실적이 부진한 것은
서울을 비롯한 외지업체들이 수주한 공사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대구지역에서 수주하는 관급공사와 민간공사 등 모든 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50% 이상
참여해 줄 것을 대구시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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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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