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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이 공천희망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40여명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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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나라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천과 관련한 글이 올랐습니다.
(CG)"대구의 한 국회의원이 공천
희망자로부터 온갖 접대를 받고,
몇천 만원에 이르는 금품도 받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유전공천, 무전낙천이라며 공천과정에 돈이
개입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은
명예훼손이라며 검찰에 글 쓴 사람을 밝혀
달라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명예훼손과는 별도로 이미 관련 내용의
진위여부를 내사해 온 검찰은, 제기된
의혹이 매우 구체적인 점에 주목하고
고발장 접수와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익명의 글을 누가 올렸으며,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여부가 검찰이 밝혀야할
내용들입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INT▶선관위 관련자 전화인터뷰
검찰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역에서 모두 41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입후보 예정자 6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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