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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수사보완을 계속하다보니 생긴 일'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3-23 17:03:55 조회수 0

최근 검찰이 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에 대해 무려 5개월이나 지난
시위사건을 문제삼아 업무방해
혐의로 전격 구속하자, 노동계가
전형적인 노동탄압의 하나라며
발끈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
김홍일 대구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는,

"경찰에서 수사한 부분 가운데
미진한 것이 있어서 그 때마다
계속 보완 지시를 내렸는데,
결국 이것이 쌓이다 보니 혐의를
입증할 만큼 됐습니다" 하며
결코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니 제발 색안경을 쓰고
보지 말아 달라는 얘기였어요.

네 - 그러니까 결국, 티끌들이 모아져
태산이 됐다~ 이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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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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