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나 비슬산 등
대구시내 주요 등산로나 사찰 주변
주차장을 돌며 차량 120여 대를
털어 2천 800만원을 훔친 일당
3명이 붙잡혔는데, 그동안 경찰이
이들의 증거확보를 위해 석달
넘게 잠복 근무를 하면서 범행
장면을 촬영까지 했다지 뭡니까요.
우병옥 대구 수성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들이 벌써 3번씩이나
경찰에 검거됐는데, 하나같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심다.
그래서 현장에서 찍는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서 밤낮을
보냈습니다" 라며, 증거확보를
위해 형사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얘기였어요.
하하하, 그래서 수사는 원래
발로 뛰는 거라고 했잖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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