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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구 도시기본계획 확정발표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3-20 11:08:07 조회수 0

대구시가 2020년까지 대구를
'1도심,1신도심,4부도심,1신도시'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2020년 대구 도시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도시기본계획에서는 2020년 대구 인구를
280만 명으로 정하고 중부를 도심으로,
동대구지역을 국제도시로서
중추관리 기능 수행을 위한
신도심으로 개발합니다.

또 칠곡,안심,달서,성서 등 4개 지역을
부도심으로 개발하고,
테크노 폴리스가 들어서는
달성군 현풍면과 유가면 일대는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개발합니다.

지난 1997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주거용지로
계획했던 서대구공단과 3공단, 염색공단은
공업용지로 유지하기로 했고
두산오거리 일대를 상업용지로
바꾸는 건에 대해서도 제동을 거는 등
공업용지와 개발예정지는 늘리는 대신
주거용지와 상업용지는 줄이기로 했습니다.

교통망 계획에서는 지하철 4호선을 당초보다 12.4킬로미터 긴 37.6킬로미터로 늘리고,
달성군 하빈면과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순환선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번 도시기본계획은 이 달 말 건설교통부에
승인신청을 하고 오는 7월에서 9월 사이
중앙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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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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