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권 위조 지폐를 만든 피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된 가운데
이를 모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위조 지폐를 만든 피의자들이
성인오락기의 위폐 식별 장치가
허술한 점을 노리고
손쉽게 위폐를 만든 것으로 드러나자
호기심이나 악의적으로
위폐를 만들어 오락실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락실 업주들이 불이익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고 있는데다
위폐를 진폐로 바꿔주지 않기 때문에
가지고 있다가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경찰이 첩보를 입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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