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 5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늘 엑스코대구에서 개막됩니다.

참가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품질이 우수한 소재와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많이 유치해
실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 5회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에는
국내외 210여개 업체가 450여 개 부스로 참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구매력 높은 바이어들이
대거 초청됐다는 점이 지난해와 차별화됩니다.

◀ＩＮＴ▶ 박지주 사무국장
"세계 7개 나라 VIP 바이어 모시게 돼서,
여기와서 구매력이 있고, 좋은 아이템을
소싱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매출 500억원이 넘는 유명 브랜드의
소재 구매담당자 60여 명과
서울 동대문 상가 바이어 120명도
박람회장을 찾습니다.

박람회 기간 대구패션조합에서 주관하는
패션쇼 '대구 컬렉션'이 함께 열립니다.

여기서 지역 디자이너들은
지역 소재로 만든 의상들을 보여줌으로써
대구 섬유 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됩니다.

◀ＩＮＴ▶ 박동준 디자이너
"가능하면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섬유.패션이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대구가 이런 행사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실속있게 짜여진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컬렉션,
지역 경제계가 거는 기대감도
어느 해보다 큽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