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대구시 동구 팔공산 자락
왕산에서 난 산불이 임야
8헥타르를 태우고 17시간만인
어제 오전 10시 반 쯤 불길이 잡혔는데..
불행중 다행이었던 것은 불이
난 곳이 공산댐과 단산지 주변이어서
헬리콥터의 물 공급이 쉬워
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지 뭡니까요..
함성웅 대구시 소방본부장
"무엇보다도 산불 현장 주변에
저수지와 댐이 있어서 적어도
물 공급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면서 바람이 강하고 숲이
메말라 물까지 구하기 어려웠다면
진화가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란 설명이었어요.
네! 불행중 다행도 다행입니다만
불이 안났으면 더 좋았을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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