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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는데 방해된다며 차 부숴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3-14 09:52:44 조회수 0

길을 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주차해둔 남의 차를 부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고령군 고령읍 43살 김 모 씨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8시 쯤 술에 취해
대구시 동구 효목동 길을 가다가
길가에 주차해둔 차들이 통행을 방해한다면서
둔기로 38살 정 모 씨의 차창을 깬 것을 비롯해
차 넉 대를 마구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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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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