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시 동구 능성동의 한 절에 찾아가,
미륵불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다
강제로 차에 싣고 가려던
충남 아산시 52살 전모씨 등 2명을
절도 미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충남 아산시 주민 30여명과 함께 온 이들은
이곳 주지 스님이 지난 해 자신들의
마을 뒷산에 있던 미륵불상을 가져간 뒤
우환이 생겼다면서 되돌려 달라고 주장했는데
사찰 측은 산 주인의 허락을 받고
가져왔기 때문에 되돌려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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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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