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내 한 성인 오락실에서
만원짜리 위조 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대구경찰청이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용의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광역수사대원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을 만들어
오락실 CCTV에 찍힌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통신 수사를 통해
이 남자가 만원권 위조 지폐를 사용한 시각에
오락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위폐에 지문이
남아 있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전문 위조단의 소행일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동일수법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한 성인오락실에서
5종류의 일련번호로 된
만원짜리 위폐 600장이 발견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