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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앞 15층 아파트 허가 추진

김기영 기자 입력 2006-03-07 19:11:20 조회수 1

◀ANC▶
신라 왕릉 앞에 15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계획안이 통과됐습니다.

경주시가 10층으로 높이를 제한해 허가한
최근의 선례와는 정반대여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도동 토지구획 지구에
15층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달 포항의 한 주택업체가
15층, 734세대 규모의 아파트 허가
신청을 했습니다.

도동 구획 사업은 지난 1991년 시작됐지만,
층수 제한으로 사업성이 낮아
장기간 표류하면서 320여 조합원들의
재산권 피해가 심각해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INT▶오정석 전 경주부시장
-당시 도시계획심의 위원장-

하지만 맞은편에 국립공원인 남산이
있고, 인근에 신무왕릉까지 있어
역사문화 환경 파괴가 불을 보듯
훤합니다.

◀INT▶강태호 동국대 교수
-경상북도 도시계획심의 위원-

게다가 현곡면과 황성동, 동천동 등
최근에 지은 아파트는 대부분
10층 이하로 제한해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S/U]충효동의 이 아파트는 뒷편에
김유신 장군 묘가 있어서 높이가
8층으로 제한했습니다.

고층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경주시의 건축행정은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남산정비 기본계획과는
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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