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달성군 옥포면에 있는 한 주택에
40대 남자가 불을 질러 노부부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40분 쯤
달성군 옥포면 78살 전모 씨 집에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침입해 불을 질러
전 씨와 전 씨의 부인 78살 이모 씨가
몸에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갑자기 방에 들어와 모두 죽인다고 말한 뒤
미리 준비한 시너에 불을 붙여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의 차량을 조회한 결과,
소유주가 대구시 달서구에 사는
43살 전모 씨인 것을 밝혀내고
이 남자의 소재를 찾는 한편,
평소 원한관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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