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서
무소속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백승홍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박시균 영주시장 출마예정자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말 무소속 연대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공천 후보를 대폭 물갈이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후보들이 대구.경북에서만 20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대구에서는 이신학 남구청장을 비롯해
현 단체장 5명과 현 시의원 10명 정도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북에서는 의성군과 예천군 등에서
기초단체장 출마예상자들이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고 있어
어느 정도 지지층을 얻을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