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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미끼로 신용카드 사용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3-03 17:25:55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37살 김 모 씨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 유령회사를 차리고
생활정보지에 구인광고를 낸 뒤,
찾아온 대구시 동구 방촌동
35살 박 모 씨로부터 '일하게 해주겠다'면서
신용카드를 받아 400만 원을 쓴 것을 비롯해
4명의 신용카드로 600여만 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구직자 15명의
이력서를 찾아내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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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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